인사말

사랑이 넘치는 병원,
웃음이 가득한 병원,
내 집처럼 편안한 병원,
최고의 진료를 위해 노력하는 병원

"용인... 용인이 어디지?"
"수원하고 이천 사이에 있는 시골인데요,
서울서 버스로 약 3시간 정도 걸리지요."

촌티를 약간 벗었을까, 그렇게 까맣지 않은 얼굴에 어머니가 앞으로 3년 동안 작지 않게 꼭 입어야 한다면서 사주셨던, 걸맞지 않게 큰 교복을 입은 작은 학생에게 독일어 선생님의 물음에 갑자기 튀어나온 답이다. 경복고등학교를 입학한 후 얼마 안 되었을 즈음 하교 길에 어떻게 내 이름을 아셨을까, 독일어 선생님이 나한테, “양성범, 넌 집이 어디냐?” 하고 물었을 때다...

아! 용인...

그때만 해도 아주 시골 중에 시골인 용인에서, 그것도 지금은 에버랜드가 들어서서 주말이면 교통지옥이 되는 포곡에서, 개구쟁이 촌티 시절을 잔뜩 불 살랐던 내 고향, 용인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소풍 단골지역은 에버랜드 위의 백년암, 배머루고개 아래의 솔밭 모래시장 혹은 성산으로 소풍을 다녔지요.

한 반에서 약20명만 진학했던 중학교, 등교 길에 자전거로 꼬불꼬불 시골길, 자갈 깔린 신작로를 달리는 것은 특혜중의 특혜였어요. 어떤 학생은 등교 길에, 수박 참외를 가득 실은 부모님의 리어카를 끌어주면서 학교를 다니던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용인은 저에게 아늑한 추억, 낭만 그리고 희망을 키워준 아주 소중한 고향입니다. 청운의 꿈을 안고 고향을 떠난 지 25년, 정형외과 의사로 돌아와 본 고향 용인은 어머니 품같이 포근한 안식처를 저에게 다시 주었습니다.
추석 때면 토란을 잔뜩 다듬어 시장에 내다 파시곤 했던 어머니는 이제야 토란장사를 면하게 되셨다며 좋아하셨습니다.

용인제일의원을 대학교 선배님한테 물려받았습니다. 고향에서 네 꿈을 펼치고, 빚진 만큼 그 이상으로 갚으라는 말씀과 함께 말입니다. 많은 고향 분들이 물밀듯이 찾아 주셨습니다. 의원에서 시작된 저희 병원은 90병상, 120병상을 거쳐 현재의 병원모습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종합병원, 신축 다보스병원이 있기까지 저를 믿어 주시고 소중한 당신의 몸을 저에게 맡겨주셨던 고향 주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 드리며, 고향발전에 힘쓰는 착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또한 의사로서의 도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다보스병원 이사장 양성범

이사장 프로필

경력

  • 국립의료원 정형외과 부과장(의무서기관)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역임
  • 용인시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 위원장

학력

  • 태성중학교 (23회)
  • 경복고등학교 (49회)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35회)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주립대학 정형외과 수학

활동사항

  •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 대한정형외과학회 경기지회장
  • 장기요양보험 용인시 등급판정위원장
  • 現) 영문의료재단 이사장
  • 現) 태성중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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