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전체 진료과부인과 DAVOS
부인과는 임신, 부인과 양성 질환, 악성 질환, 불임, 내분비 질환, 갱년기증후군, 비뇨부인과 질환 등 다양한 여성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는 진료과입니다. 최근 여성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다보스병원 부인과는 활발한 학술 및 연구활동과 신속하고 적절한 진단, 치료로 모든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분야별 주요 진료 내용
-
자궁경부암
자궁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악성 종양이 발생한 질환입니다. 자궁경부암은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과 선암(adenocarcinoma)으로 구분되는데, 편평상피세포암이 전체 자궁경부암의 80%를 차지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암이 되기 이전 단계인 전암 단계를 오랜 기간 거쳐 조기진단이 가능하고,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여 예방 가능한 암입니다. 주로 45~55세에 발생하나 최근에는 발병 연령대가 낮아져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
갱년기 호르몬 치료
여성은 폐경이라는 생리적 변화가 찾아오기 때문에 여러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여성호르몬은 갱년기 증상을 없애는데 놀라운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호르몬치료는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므로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해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자궁이 있는 여성과 없는 여성의 호르몬 치료가 다릅니다. 자궁적출술을 한 여성이라면 에스트로겐(ET)을 단독으로 치료 받고, 자궁이 있는 분들은 에스트로겐(ET)+프로게스테론(EPT) 복합 치료를 시행합니다. 여성호르몬 분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성적 욕구 변화, 정서 변화, 혈관성 변화, 비뇨생식기 변화, 근골격계 변화 등의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그러나 자궁내막암, 유방암, 뇌졸중, 정맥혈전증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전문의 상담은 필수로 진행해야 합니다.
-
자궁내막증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발생되는 흔한 질환입니다. 초경에서부터 폐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에 생길 수 있으며, 심한 월경통과 하복부 통증, 불임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
부정출혈
속옷이나 생리대에 피가 묻거나 소변을 볼 때 피가 보이는 경우를 말합니다. 주로 여성 생식기(자궁 및 자궁경부, 질, 나팔관, 난소)에서 기인한 출혈을 통칭하는 말이지만, 방광 및 요도에서 기인한 출혈이 질 출혈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리혈은 3~5일간 다량의 검붉은색 출혈이 발생하는 반면 부정출혈은 단발성으로 연한 갈색 혹은 핑크색을 띕니다.
-
질염
질 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인 락토바실리(lactobacilli)가 없어지고, 다양한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 내 감염증입니다. 혐기성 세균은 전체 세균의 약 1%를 차지하지만, 세균성 질염에 걸린 경우에는 이 농도가 약 100~1000배 정도 증가하며 정상 유산균이 없어지게 됩니다. 대부분 젊은 가임기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청소년기와 폐경기 전후의 여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염
- 구분
- 부인과
- 작성일
- 2018-07-24 00:00:00
- 첨부파일
질염
▶ 정의
질 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인 락토바실리(lactobacilli)가 없어지고, 다양한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 내 감염증입니다. 혐기성 세균은 전체 세균의 약 1%를 차지하지만, 세균성 질염에 걸린 경우에는 이 농도가 약 100~1000배 정도 증가하며 정상 유산균이 없어지게 됩니다. 대부분 젊은 가임기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청소년기와 폐경기 전후의 여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원인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산균이 살 수 있는 질 내 산성 환경이 없어지면서 발생합니다. 잦은 성교, 질 깊숙한 곳까지 물로 씻어내는 뒷물(hip bath), 자궁경부가 헐어서 생기는 과다한 점액분비, 꽉 끼는 속옷과 청바지, 항생제 과다 복용 등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유산균은 한 번 없어지면 다시 서식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한 번 발생하면 자주 재발됩니다.
▶ 증상
일반적으로 냉이 많아지고 냄새가 나거나, 냉의 색깔이 변하고 끈적끈적해집니다. 가렵거나 타는 듯한 감각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생리 전후 또는 성관계 후에 증상이 심해지고,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 진단
외래에서 질 분비물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솜 같은 흰색 분비물 대신 회색의 분비물이 질벽(vaginal wall)을 전체적으로 덮고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또한 세균성 질염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단서 세포(clue cell)도 관찰됩니다.
▶ 치료
질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락토바실리는 죽이지 않으면서, 세균성 질염의 원인균인 혐기성 세균에 대해서만 효과를 나타내는 항생제 치료를 시행합니다. 복용 방법과 기관은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합니다.